12月 사랑의 자장면 사업
2023년 마지막으로 17일(일) 사랑의 자장면 봉사가 진행되었다.
갑자기 날씨가 추워졌지만 봉사자들의 발걸음을 막지는 못했다.
새벽어둠을 배경으로 환한 미소들이 조리실 문을 열고 들어왔다.
능숙한 몸짓으로 야채를 손질하고 자장면 반죽을 만들면서 한 해 동안 함께했던 시간을 이야기하는 동안 춘장의 고소함이 조리실을 가득 채웠다.
사회복지기관(시설)과 경로당으로 보낼 자장면을 준비하고 남은 것은 공유냉장고 4곳에 배분하여 더 많은 시민과 나눔하였다.
그리니&크리니 짜장면봉사회는 회원들의 마음을 한데 모아 신장장애우들을 위한 꾸러미를 만들어 전달하는 훈훈한 시간도 가졌다.
나눔에 나눔을 더하는 봉사자들의 고귀한 마음이 그들에게 잘 전달되어 따뜻한 연말이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