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月 협업프로젝트 ‘버스정류장 금연 바닥 그림 제작 WAKE UP 자원봉사’

(사)광주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1일(일) 광주시보건소와 협력하여 자원봉사 2개 단체(다가치세상, She Can)가 참여한 가운데 간접흡연 민원다발 구역인 주요 버스정류장 양옆 10M 지점 바닥에 금연 그림 제작 및 금연 홍보 피켓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광주시는 「광주시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에 따라 버스정류장 표지판으로부터 10M 이내는 금연구역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그동안 금연지도단속원을 통한 계도, 흡연과태료 부과 등 지도점검을 실시해왔으나 일부 시민의 금연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이를 지키지 않으면서 시민의 불편 호소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사)광주시자원봉사센터와 광주시보건소는 일반시민의 금연 인식개선, 버스정류장 간접흡연 방지와 봉사활동 참여율이 저조해진 자원봉사단체 대상 자원봉사활동 재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버스정류장 금연환경조성 사업을 함께 추진하여 그 의의가 더욱 컸다.

이날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은 간접흡연 민원이 다량 발생했던 역동 및 경안동 일원 주요 버스정류장 8개소에서 금연구역 홍보 피켓 캠페인을 전개하고, 버스정류장 양옆 10M 지점 바닥에 금연구역임을 알리는 금연 그림을 그렸다.

금연 그림은 알기 쉽고 친근한 이미지와 글씨체로 제작하였으며, 스텐실 페인팅 방법으로 누구나 손쉽게 작업할 수 있도록 하여 자원봉사자의 참여 접근성을 높였다.

(사)광주시자원봉사센터와 광주시보건소는 향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관내 휴면 자원봉사단체, 고등학교 봉사동아리, 기업‧공공기관 사회공헌활동 등 협력‧연계하여 버스정류장 금연 바닥 그림을 보수하고, 추가 제작하는 등 금연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아울러 광주시보건소에 따르면, 지역사회의 흡연율을 낮추기 위해 ‘금연클리닉’을 상시 무료운영 중이며, 금연상담과 금연보조제, 금연행동강화물품지급 등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보건소 홈페이지나 광주시보건소 건강증진과 건강생활팀 금연상담실(031-760-2364)로 문의하면 된다.